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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슴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한답니다...
그때부터,,,,바쁘다는 핑계로 팽개쳐놓은 책을 찾고, 어제 배운 곳을 복습하거나,
오늘 배울곳을 예습하느랴,,,바뻐지기 시작한답니다...
단지 교재를 읽고 해석하고 발음교정을 받는 것 만으로 끝나는 것이아니라,
갑작스런 원어민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선 저의 온 신경을 수화기에
집중시켜야 하므로, 전화로 하는 수업시간인 10분간이 결코 짧진 않답니다..^^;
또한, 몇번이고 되풀이되는 문장인...
"다시 한번 더 읽어 어주실래요?(껀 워 두 이비엔?..하오마?)"...,
이 문장이 왜이리도 않외워지는지??....ㅠ.ㅠ;(본인의 석두머리를 통감하는 순간)
출퇴근길 버스안에서 특히 않외워지는 문장이나 단어를 외울참이면,,,
종종..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그땐 왜 그리도 단어외우기가 싫었던지??..
그때 많이 외워둘껄??...하는 후회와 함께...뒤늦게 불붙는 향학열(?)...에
웃음이 나옵니다.
몇년전에 중국여행가서 유창하진 않지만, 어설픈 발음이라할지라도,
의미는 통했는지 쇼핑했을때나 식당 직원과의 짧은 대화,
발맛사지 직원과의 간단한 몇마디가 이루어졌을때의 벅찬 감동을 지금도 잊을수 가 없어서, 새롭게 다시 시작한 중국어 수업이
저의 가슴을 뛰게하는 엔돌핀 역할을 하고 있답니다...
통역사가 되겠다는 위대한 꿈은 아닐지라도,
나중에 퇴직후에 1년간쯤 중국여행을 하고 싶다고 막연한 꿈을 갖고 있기에
그때를 위해서 지금부터 준비하고저,
몇년전 부터 초급편 몇권과 씨름을 한후,,,
6월부터 드디어 중급편에 입성하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만,
역시 중급은 어렵구나...하고 새삼느낍니다...
앞으로 중급편 책을 몇권을 봐야할지??...갈길이 멀기만 하지만,,,,
꺼지지 열정을 갖고 있는한.....희망은 있는 거니깐요...
언젠간 교재없이 프리토킹하는 그날이 올때까지 저의 도전은 계속될 것이며,
항상 제 가슴은 콩닥콩닥,,,설레임+두려움+기대+흥분...등등....으로
뛸것 같네요...
여러분 모두 행복한 콩닥거림을 느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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